2024.07.01월
작성일: 2007-02-26 17:16
진도군이 최근 진도겨울대파의 출하부진과 낮은 가격형성으로 인한 농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일 박연수 군수와 진도농민단체회원 등이 해남군을 방문 중인 박홍수 농림부장을 면담하고 3월말까지 미 출하면적 552ha(42억원) 산지폐기 지원을 요구한 결과
진도겨울채소 유통협약식을 갖고 진도겨울대파 284ha(21억3천만원), 진도겨울배추 72ha(4억6천8백만원) 총 356ha에 대해 산지폐기 지원을 받기로 확정됐다.
진도군에서는 생산자단체, 농업인과 함께 가격상승을 도모하기 위해 농가 스스로 재배면적의 약 10%정도인 184ha를 지난달 자율폐기 했다.
또한 진도겨울대파 면적 15%, 진도겨울배추 면적 8%를 오는 3월 20일까지 폐기하기로 결정하고 농협별로 물량 배정과 담당자 교육을 통한 산지폐기 지침을 시달했다.
한편 진도군 관계자는 “2007년부터는 안정적생산 및 판매를 위해서 전년도 재배면적보다 30%이상 줄여심기 운동과 결명자, 천마, 검정콩, 잡곡, 고구마, 감자 등 웰빙농산물로 작목을 전환하도록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