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희망하는 경로당, 사업장 등 방문해 금연교육 운영 진도군이 생업과 직장에 매여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는 관내 경로당 등 각급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초부터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 금연클리닉을 원하는 마을, 단체는 진도군 보건소(061-540-6032)로 신청하면 된다. 3일 현재까지 금연클리닉을 포함 주민 1,200여명이 금연상담을 받았으며, 240명이 금연 클리닉에 등록해 지금까지 180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군은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니코틴의존도 검사와 혈압·일산화탄소 측정·폐활량 측정·1:1 개별 금연상담을 실시하며, 금연보조제와 금연지원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 6개월간은 전화 상담 및 SMS 문자서비스 등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 활동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관계자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는 금연 실천분위기를 확산시켜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비흡연자도 보호받을 수 있는 건강한 직장, 마을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보건소 내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과 이동 금연클리닉을 더욱 활성화하고 어린이 흡연 예방교육, 성인 금연 교육 등을 점차 확대 실시해 금연 희망자들의 금연실천율 향상과 지역사회 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문의전화 :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김미란(540-6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