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토
작성일: 2010-09-06 08:48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지나간 진도군 전역에서 지난 3일 공직자들과 주민들이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태풍 피해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에게 신속한 복구에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이밖에도 벼 도벽 피해 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진도군 곳곳을 다니면서 농작물 침수나 그 외 각종 피해 상황을 점검,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군은 공직자들과 인근 군부대 소속 군인, 경찰서 직원 등을 7개 읍·면별로 배치해 쓰러진 벼를 다시 세우고 비닐 하우스를 정비하는 등 농가 피해복구에 주력했다. 진도군은 주말인 4일(토)에도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직원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진도군은 태풍이 북상할 당시 전직원 비상근무를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 실제로 지난 1일 진도읍 인근 도로 가로수와 이정표 등이 부서진 현장 포크레인과 덤프차량을 투입,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주요 도로변의 장애물은 대부분 치웠지만 수확철을 앞두고 벼 166ha가 쓰러졌다”면소 “읍·면별 주요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공직자를 최대한 투입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피해 복구가 끝날 때까지 유관기관과 기업체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의 복구 작업 참여를 적극 독려키로 했다. ※문의전화 : 재난건설과 복구지원담당 송원영(540-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