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작성일: 2007-02-20 18:28
진도군은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을 준공하고 지난 1월 군 직제 개편시 환경관리센터 기구를 신설해 쓰레기 소각장과 매립장을 전담하여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으며 이로 인해 생활폐기물을 보다 더 효율적이고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여 기간에 걸쳐 완공된 환경관리센터는 일일 처리용량 30톤 규모의 소각시설과 매립시설, 플라스틱파쇄기 등 5종의 최첨단 재활용시설을 구비했으며 모든 재활용품을 성상별, 종류별로 분리하기 위해 시설 인근 주민을 재활용품 선별인원으로 고용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감시원을 지역주민으로 채용해 생활폐기물 반입실태 및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감시하게 함으로써 대주민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월에는 그 동안 생활폐기물 관리 전담부서 및 처리체계의 미비로 단순매립 등 비위생적으로 처리되던 폐냉장고, 폐세탁기 등의 폐가전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위탁처리 계약을 체결하여 쓰레기 적환장에 방치돼 있던 50여대의 폐가전제품을 수거,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리사이클링센터에 위탁 처리했다.
한편 진도군은 환경관리센터의 운영과 함께 올해를 쓰레기종량제의 완전 정착의 해로 정하고 쓰레기의 감량과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