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8일까지 2006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전년대비 징수율 1.4%를 올리기 위해 2007년 1월 1일 현재 체납액 10억5천만원 중 3억원을 징수목표액으로 정하고 부군수를 총괄 단장으로 해 10명의 세무담당공무원을 2개 반의 기동징수반으로 편성하고 현장 방문 징수와 자동차 번호판 영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조세마찰 해소를 위해 각종 언론매체와 자동차 번호판 영치 예고 안내문 그리고 군수 서한문 발송 등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이원석 과장은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맨투맨 징수담당제를 실시해 군정의 이해를 구하면서 지속적인 징수 독려를 실시하고 있으며, 납세자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징수의 날을 지정 운영함으로써 열린세정 함께하는 세정구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봉급생활자 봉급 압류 및 신용불량거래자 등록 등 모든 행·재정적 제재를 동시에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고액 성실납세자에 대해서는 군수 표창과 체납액 징수 유공공무원에 대해서도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해 체납액 징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