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가 가꾸어 온 수려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당초 봄철 산불방지기간을 지난 20일부터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군은 산불초동진화체제 확립을 위해 산불진화차량 11대 및 무전기,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장비를 일괄 산불수리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정비한 후, 산불전문진화대원 19명을 조기에 투입 산불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군·읍·면 직원 1인 1마을 담당제를 운영하여 산림연접지 농·산폐기물소각통제 및 마을 앰프방송 등 산불취약지구에 대하여는 사전 인화물질을 제거하여 산불확산방지에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산불 없는 고장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월부터는 주말을 이용해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첨찰산 및 여귀산 자락에서 등산객에 대한 화기물 휴대 금지 등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지정화활동을 병행 실시하기로 하는 등 봄철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