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25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머강사인 박인옥 유머플러스센터 소장을 모시고 “웃으면 행복하고 웃기면 성공 한다”라는 주제로 군민교양 강좌를 가졌다.
그동안 진도군은 2005년 2월부터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및 유명강사를 초청해 30여 차례에 걸쳐 13,000명의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도학당을 운영하면서 군민 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으며 2007년에는 “함께하는 군정, 잘사는 진도”를 만들어 나가고자 각계 각층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 교양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년 처음 개강한 이번 진도학당은 많은 군민들이 참석하여 군민들이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강사와 군민들이 하나 되는 강의였으며 한층 고조된 강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박인옥 유머플러스센터 소장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인정하는 자만이 자신의 인생을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진도군민 모두가 유머를 통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는 강의내용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대에 따라 유머도 변해야 하며 21C는 유머리스트가 환영받는 시대인 만큼 TV, 라디오, 신문, 유머에 관련된 서적 등을 통해 적극적·긍정적으로 유머감각개발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도군 의신면 조 모 씨는 “이런 좋은 강의를 관내 학생들에게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건의하는 등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던 제31회 진도학당에 이어 다음달 22일에는 광주광역시장 및 내무부 장관과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강운태 빛나는대한민국연대 대표를 초청하여 군민교양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민과 함께, 군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진도군의 앞날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