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토
작성일: 2007-01-31 14:28
진도군은 지난 11일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진도겨울대파 과잉생산에 따른 판로개척을 위해 군수를 비롯한 농림부 이광하 사무관, 각 농협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대파 수급안정대책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마련했다.
진도군은 과잉생산된 진도겨울대파의 안정적인 출하를 위해 수급안정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파 소비촉진 판촉행사, 진도대파 소비촉진 서한문 발송, 농산물 자조금 단체를 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진도대파 재배 농가는 전체 재배면적의 10%를 자율적으로 폐기하는 결정을 내리는가 하면, 고품질·차별화된 진도대파를 생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진도대파는 고려때부터 진도지방을 중심으로 재배하여 왔으며건위, 살균, 이뇨, 발한 등의 한약제로서의 효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실려 있을뿐만 아니라 위와 장을 보하여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