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서는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여가선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하여 관광객 편의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의 욕구 충족은 물론 관광 진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 군민 관광안내 요원화, 관광해설가 육성, 전 군민 친절 배가운동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는 가운데 공휴일에도 관광안내 상황실을 운영하여 다가오는 제30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진도를 찾는 관광객이 공휴일에 관광지를 문의할 경우 당직실에 의존하여 관광안내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으나, 공휴일에도 관광안내 상황실을 운영 할 경우 관광객의 불편해소는 물론, 친절진도 이미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국가명승 9호로 지정되고 세계유네스코에도 등록된 신비의 바닷길 축제 행사를 오는 4월 17일부터 3일간 개최키로 결정하고 국내외 관광객 맞이 준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과 연계한 꾸준한 관광산업 인프라구축으로 작년 한 해 동안 5백만명의 관광객이 진도를 다녀가는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