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등 관공서, 공공청사 에너지 10% 절약시행 등 대대적 에너지절약 정책 시행 공공청사 시설개선 및 직원 의식변화로 에너지 절약 실천 “에너지 절약 10% 추진, 공무원부터 솔선 수범해야죠!” 진도군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맸다. 최근 고유가에 따른 범군민적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공서를 중심으로 강도높은 에너지 절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 강력하게 추진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추진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청 청사내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는 노약자, 장애우만 운영하도록 하고, 계단 걸어서 올라가기, 청사 및 공공기관 건물 적정 난방온도보다 낮은 18도로 유지하고 있다. 사무실 형광등 절반 끄기, 중식시간 컴퓨터 전원 소등 등을 실천하고 있다. 공공청사 에너지 10% 절약운동을 전개하고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비롯 지역내 주유소, 노래 연습장, 음식점 등의 전광판에 대해서도 자율적 지도 점검을 통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을 유도키로 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관공서를 시작으로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시켜 관내 대형 업소, 개인주택 등에 전파 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반상회 등 각종 단체 교육시 에너지 절약 관련 내용을 홍보하고 있다. 남상창 부군수는 최근 공공청사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자고 호소하면서 정작 공무원들이 지키지 않는다면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 며 매월 본청을 비롯한 읍·면 사무소까지 에너지사용량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진도군은 2008년부터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하여 청사 노후 냉난방 시설개선과 혹한, 혹서기 최대전력통제설비를 통해 연간 38,704천원의 에너지를 절감한 바 있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에너지 강화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 세무회계과 관재담당 강현주(540-3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