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호랑이 해인 경인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진도군은 새해 첫 출근날인 4일 오전 10시 본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새해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남상창 진도군수 권한대행과 실과장들은 시무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30분께 충혼탑에 참배하며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했다. 남상창 진도군수 권한대행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군정발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혜를 모아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10년 경인년 한해 군민과 함께 진도 발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잘사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시키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새해 시무식에서 2010년을 ‘변화와 발전을 실현하는 도약의 해’로 정하고 경제 활력 넘치는 잘사는 진도군을 만드는데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새해 청사진을 밝혔다. 진도군의 2010년도 군정방향은 크게 열린·공개·투명행정을 실천하는 효율행정, 친환경 농업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함께하는 생활복지, 문화·관광시대 선도,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요약된다. 진도군 기획예산실 관계자는 “잘사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과 군민이 한마음이 되어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시책개발과 예산확보 등 창의군정과 군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실천하는 일류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자치단체장 부재에도 불구하고 15개 부문의 중앙부처와 전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10억여원의 상금과 함께 희망근로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등 중앙부처, 전남도가 실시한 15개 부문 평가 상을 휩쓸었다. ※문의전화 : 기획예산실 홍보담당 오귀석(540-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