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민선 4기 임기 중 진도군이 안고 있는 순 지방채 전액을 상환하기 위한『지방채 없는 郡 조성 3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하여 건전 재정 운영의 수범 군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이 안고 있는 순 지방채 4,995백만원의 이자상환액이 매년 255백만원에 달하고 있어 이로 인해 건전 재정 운영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매년 일반회계에서 3/1,000 이상의 예산액을 적립하여 박 군수의 임기내에 순 지방채 Zero화를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간 세출 예산배정 계획을 수립하여 세출 예산이 체계적·실용적으로 집행 되도록 하고 경상적 경비를 10% 절감시켜 연 931백만원의 소모성 경비를 절약하는 등 건전한 재정을 운영하여 대군민 행정 신뢰도를 제고 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과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연 이율 4.5%의 높은 이자를 부담하면서 무리하게 지방채 사업을 추진하여 누적된 지방채를 임기동안 전액 상환하고 건전 재정 속에서 잘 사는 진도를 실현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군수는 취임 이후 열악한 지방 재정 확충을 위해 6개월 동안 중앙부처 등을 직접 방문, 191억원의 국고예산을 확보하여 진도군 창군이래 처음으로 2007년도 본예산을 2천억원대로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