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건소가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과 아이 낳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 각계가 동참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21일(수) 개최된 출범식에는 여성단체, 사회계, 진도군, 임산부와 다문화 가정 등 200여명이 참석, 식전 행사로 보건소 벨리댄스 및 에어로빅 시연을 시작으로 진도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특히 출산장려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사회 문제이므로 여성단체와 사회각계가 참여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이 선언문만 낭독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단체별로 행동선언을 실천하겠다는 다짐 대회이다”고 밝혔다. 현재 진도군은 출산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양육비 지원 확대와 보육료지원 및 보육시설 확대, 다자녀 가정에 산모 도우미 지원과 자동차세 감면, 다문화 가족에게는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농어촌 지역 임산부 건강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과 자녀를 갖고 싶어하는 가정에는 불임 시술비 지원 확대 등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진도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군민 출산장려 실천운동의 전초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김영순(540-6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