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진도청년회의소(이하 진도 JC)가 사랑의 쌀을 진도군에 기탁했다. 16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날 진도 JC 양광 회장과 회원들이 사랑의 쌀 100가마(20kg 기준)를 소외된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진도군에 기탁했다. 진도군은 기탁 받은 사랑의 쌀을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차상위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은 진도 JC가 지난 3월 경기도 과천 시민회관에서 진도 농특산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매년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주민생활복지과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준 진도 JC에 감사하다”며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양광 회장(진도 JC)은 “진도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광주, 경기도 과천 등지에서 개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부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 50여명으로 구성, 올해로 창립 38주년인 진도 JC는 매년 다문화 가정 결혼식과 직장대항 체육대회, 영호남 교류 등을 수년 동안 개최해 오고 있는 지역내 대표적인 봉사단체이다. ※문의전화 :기획예산실 홍보담당 오귀석(061-540-3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