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함께하는 을지 연습 다져지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을지 연습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2009 을지 연습은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4,000여 기관, 40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상시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전시대비 절차와 실제훈련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국가의 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 연습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도군은 반상회보용 전단지 배부와 플랭카드 게첨, 진도군청 홈페이지 공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도지역에서 을지 연습 기간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을 위해 민·관·군 1,000여명이 참여해 200여건의 전시 가상계획에 대응한 도상연습을 실시한다.
또 진도대교 붕괴에 따른 종합처리 대책과 함께 적의 공습을 가상한 ‘불시 민방공대피훈련’ 등 화재 및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
진도군 재난건설과 관계자는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과 국가안보 및 군민 안전을 위한 을지 연습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을지 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1968년부터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 업체들이 참여하여 비상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 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의 목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위기관리종합훈련이다.
※문의전화 : 재난건설과 복구지원담당 김철(540-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