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신면 접도어촌체험마을에서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도시민에게 색다른 어촌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촌관광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8일과 9일 양일동안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주민 300여명이 참가해 대도시와 어촌 주민들의 교류 확대를 통해 어촌 활성화와 어촌체험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어업인 소득원 및 체험형 행사를 개발, 어촌관광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대도시와 접근성이 떨어진 진도군의 지리적인 여건에도 불구하고 어촌체험이라는 색다른 관광은 타 시도 관광에 비해 만족도 면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은 이날 지역문화 탐방과 개매기, 웰빙 등산로 산책, 해안일주(선상)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 수산물 시식, 마을 인근 유적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가족과 함께 찾은 이승철(34세·서울 노원구)씨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열성적인 행사 추진과 천혜자연경관의 정취에 흠뻑 젖어 어촌마을의 소박한 인심에 감동받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진도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다양한 어촌 체험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어업인 소득원 개발과 함께 230개 섬으로 구성된 보배로운 섬 진도군을 전국에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전화 : 해양수산과 어촌어항담당 김사현(540-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