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에서 '국제적인 크리스천 뮤직 문화축제'가 열린다.
진도군은 5일부터 7일까지 진도군 가계해수욕장에서 '깨끗한 바다에 흐르는 건강한 음악'이란 주제로 '2009 진도국제 씨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 해로 두번째인 '진도국제 씨뮤직페스티벌'은 해외와 국내 크리스천 뮤직 아티스트들을 정식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1~5년차 신인 아티스트와 선교사들을 위한 무대 'NG Time(Next Generation)과 문화자유구역 등을 통해 교회 등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크리스천 음악인을 발굴, 지원한다.
특히 올 해부터는 건강한 크리스천 대중가수들에게도 초청의 폭을 넓혔다.
우선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국민가수 심수봉과 아름다운 노랫말과 음악으로 사랑을 받아온 여행 스케치가 초대돼 멋진 공연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복음성가의 대모인 최미와 전율의 카리스마와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POS의 소향, 소울과 영감있는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소울 싱어즈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와함께 청소년들과 사역자들에게 가장 인기있고 차세대 워쉽리더로 각광 받고 있는 크라이 젠, 클래식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구사하며 전 세계를 다니며 연주하는 필그림 앙상블, 파워풀한 찬양과 영성으로 은혜의 예배를 인도하는 천관웅 목사 등을 만날 수 있다.
진도 국제 씨뮤직 페스티벌 관계자는 "접근성과 무안국제공항 개항 등 국제적인 관광자원과 인프라가 구축된 진도에서 문화와 예술의 새로운 희망이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예산실 홍보담당 오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