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서 시원한 피서와 풍성한 축제를 함께 즐기세요
“진도 신비의 바닷길 현장인 가계 해변에서 승마와 해양 레포츠 등 이색 체험을 무료로 즐기고, 관광객 즉석 노래 자랑에 참여해 보세요”
진도군이 휴가철을 맞아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해변축제를 해수욕장 곳곳에서 개최한다.
진도군은 “2009 씨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관매도 해변축제, 진도 해변축제 등 진도군 일원에서 각종 이벤트와 체험 행사를 풍성하게 개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230여개의 섬으로 구성된 진도군은 서남해의 사면이 바다와 인접해 있고 수온이 높아 장기간 해수욕이 가능해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진도군은 체류관광 유도와 관광객 편의를 위해 몽골텐트 50동, 개인 텐트 시설 100여동, 민박 등 숙박시설이 준비돼 있고 주차장과 샤워시설 등도 대폭 정비했다.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전남카누협회 위탁 운영으로 오는 8월 10일까지 서핑, 래프팅을 무료로 할 수 있는 해양 레포츠 무료 체험과 28일까지 가계, 금갑 해수욕장에서 해변 말타기 등 승마 체험도 가능하다.
진도군은 고군면 가계해수욕장에서 오는 8월 1일(토) 저녁 8시 해변 노래자랑과 각종 문화공연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 개최되는 ‘진도해변축제’는 매년 화려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 공연, 참여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진도군을 찾은 관광객에게 휴양지로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여름축제이다.
또 국제 크리스천음악 축제인 ‘2009 진도국제 씨+뮤직페스티벌’이 8월 5∼7일, 가계 해수욕장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가계해수욕장에 온 피서객과 음악이 좋아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CCM 음악으로 복음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원한 해송으로 둘러싸인 관매도 해수욕장에서도 오는 8월8일 제4회 관매도 해변 축제가 개최된다.
진도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지의 낭만과 추억을 간직하고 예향 진도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에 참가해 신비의 섬 진도를 맘껏 보고, 느끼고, 즐겨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듬뿍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문화관광과 관광진흥담당 박송수(540-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