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국내 최초로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선진화된 암 치유와 요양을 위한 암 휴먼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연수 진도군수와 윤복근 한국칼캠(주) 대표이사 외 관련 의사, 박종현 미국 Solid Gold사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진도군과 한국칼캠이 투자협력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칼캠(주)이 약 1,000실 규모의 암 휴먼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박 군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투자 설명회를 마친 일행은 진도군에서 제안한 후보지와 세방낙조, 임회 남동, 아리랑마을, 신비의 바닷길 등을 돌아보고 타당성 등을 전문가들로부터 검토 받아 군과 재협의키로 했다.
임상실험으로 검증된 국내외 각종 치료보조제를 병원 등에 납품하는 한국칼캠(주)은 암 환자의 치료방법을 기존의 의학 진료방식에서 탈피하여 통합의학이나 보완대체의학적인 방법과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의 요양, 그리고 건강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유기농 식단과 전문 의료진이 포진된 암 휴먼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면서 고급 인력의 고용창출과 유입이 가능하고, 인간의 행복한 삶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암을 사전에 예방하는 연구 활동과 암의 통합적 치유와 요양을 위한 최상의 암 전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암 휴먼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