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세계 최초의 시험 조류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울돌목에 해양에너지공원을 조성하기위해 지난 12일 진도군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이인곤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녹진권마을대표,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추진에 따른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총 사업비 80억원이 투자되는 해양에너지공원은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과 쉼터, 전망데스크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오는 2009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1억2천만원의 군비예산을 들여 기본계획수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40억중 22억을 기확보 하였으나 군비 부담액 40억중 3억원의 확보로 37억원의 군자체예산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울돌목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1,000㎾시험 조류 발전소가 건설 중이며 앞으로 5년 안에 50㎿급까지 시설을 늘려 본격적인 상업용 청정 전기를 생산할 경우 또 하나의 관광지 명소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