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예산재정의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밭기반 정비사업에 나섰다.
27일 진도군에 따르면 밭기반 정비사업에는 총 8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가뭄발생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수 개발과 농업용수 이용시설 확장, 농로포장 사업이 실시된다.
밭기반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곳은 가뭄 발생 상습지역인 거룡, 사정, 신정 마을 등 의신면 거룡지구로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 사업지구에는 3개소의 지하수를 개발하고, 농업용수관로 0.5㎞, 농로포장 21개 노선에 3.1㎞를 시설한다.
진도군은 현재 거룡지구에 대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지만 조기 사업과 연계해 농업용수 이용시설과 농로포장 등을 2-3개월 앞당겨 완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진도군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용수부족지역에 대한 용수개발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열악한 농업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재난건설과 관계자는 “농로포장 등 기반정비로 기계화 영농에 도움이 주어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재난건설과 기반조성담당 김성선(540-3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