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목
작성일: 2009-06-04 10:34
최근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로 이를 모방한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진도군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자살예방, 우울증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교육청과 연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 ‘미래 세대인 우리의 행복감을 높이자’라는 주제로 청소년 우울증·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 보건소는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정신적 충격과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해 주기적인 상담과 정신과 병원과 연계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정신보건담당 (☎540-6043),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진도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은 “정신질환은 작게는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건소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고 의지가 될 수 있는 상담과 병원 안내 등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전화 :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박윤숙(540-6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