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7목

작성일: 2026-04-15 18:19
공직생활을 돌아보며.
공무원 사회에서는 성과와 치적을 실제로 낸 사람보다
이를 “가로채는” 상급자나 관리자에게 승진과 보상이 돌아가는 사례가 많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는 조직 내 공정성과 동기부여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점에서 문제로 지적된다.
일명,
“성과 가로채기”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성과를 낸 실무자가 아닌, 보고 체계상에서
이를 취합. 포장한 상급자가 성과를 독점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승진과 인사평가의 왜곡을 초래한다.
성과가 조직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특정 개인의 승급수단으로 활용되는 현실은 공직사회의 신뢰를 저하시킨다.
결과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동기부여를 잃고, 형식적 보고에 능한 사람만 살아남는 구조가 형성된다.
이를 방지하고자 이른바 성과평가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는 평가자의 주관적 판단이 더 크게 작용한다.
성과계약, 성과면담 제도가 존재해도 상급자가 자기 공功으로 돌리는 구조는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공적과 치적을 부각하고 선거에서 유리한 도구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고개를 든다.
각종 수상실적, 공모사업 등 핵심성과라 명명하여 홍보에 열을 올리는 형국이다.
이는 수많은 공직자가 요소요소에서 이루어낸 합작품의 결과라고 본다.
위에서 지적하였다시피 어느 개인과 오너의 치적이라 할 수 있을까는 매우 의문이다.
이를 자신만의 치적과 성과라 치부한다면 형평성과 진실성을 위반한 행위가 아닌가 한다.
선장은 선박의 성능과 방향, 뱃길을 익히고 올바르게 키만 바로 잡고 있으면 각 분야에서 맡은바 실무자들에 의해 배는 순항을 한다.
물론 선장과 선원들의 일치된 협력에서 순항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하지만.
진도군의 향상된 발전과 미래는 봄 날씨처럼 맑고, 청명하다.
민주적인 행정과 그 바탕에 수 백대 일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공직에 입문한 유능한 인재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여, 눈에 띄는 성과와 업적을 쌓아온 결과가 그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 말하고 싶다.
성과는 불을 지피면 냄비물이 끓듯 순식간에 오지 않는다.
충분한 시간과 은근히 우려내는 사골국물처럼 시간과 세월을 두고 온다.
각종 통계에서 눈부신 발전을 했다.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정도니까!
시간과 세월이 그만큼 지나왔는데 그만큼의 발전이 없다 한다면 군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지금으로부터 5~60여 년 전.
지방자치가 시작되기 훨씬 전.
정부주관 및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던 새마을 운동과 4H 활동, 마을 이장, 라이온스 등
각종 분야에서 활동하던 분들을 특채하여 공직에 채용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분들의 고충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오늘에 이르렀지만, 그분들의 고충과 노력은 추억이 되었다.
박봉 薄俸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성실하게 버텨온 보람은 개인적인 영광일 것이다.
추억은 추억으로만 남기고….
이제는 세대가 다르고 시대가 수십 번도 바뀌었다.
이제는 매진해야 할때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뒤쳐진다면 도태의 길밖에 없다.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에 속속 입문하고 있다.
훌륭한 인재의 재능을 발굴할 줄 알고 다룰 수 있는 리더여야 한다.
그 유능한 인재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리더도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연은 바람을 타고 오르는 것이 아니라 바람을 맞설 때 가장 높이 오른다 했다.
그저 자리만 유지하고 오래있다 해서 진도발전이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번 선거의 중요성이다.
마냥 과거만 추억하며 안주하고만 있을순 없지 않겠는가?
군주민수(君舟民水)
“군주는 배, 백성은 물”
물은 배를 띄우기도 뒤집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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