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월

작성일: 2020-08-18 19:23 (수정일: 2020-08-18 19:44)
저도 이 댓글 올리는데 바로 한 번에는 안되더군요. ㅎㅎ
진도군에 코로나 1번 2번 확진자가 나오기 전까지 진도군청 공무원들 무지 고생 많으셨지요.
진도군도 타지역에 비해 코로나 방역 대응은 잘 해왔다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로나19 초기 확산 시점에 석탄재 찬성 관제 데모를 진도군 주도로 실시하였습니다.
다른 진도군 행사 및 군민들의 단체모임이나 행사는 취소 또는 자제요청을 하면서도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진도신문의 관제데모 뉴스 기사가 윗선(파란집)에 보고 되었고, 거기로부터 주의 경고 전화를 받은 후
진도군이 코로나 대응이 달라지기 시작하더군요.
이게 팩트입니다.
물론 이 내용을 모르는 군청 공무원이나 군민들은.. "청정진도" "코로나 청정지역"
그런데 "청정진도"라면서 석탄재는 왜 들여 오려고 하는 지.. 앞뒤가 안맞는 것 같아서요.
이유를 막론하고 진도군의 코로나19 대응은 잘해왔습니다.
이번 확진자 발생 또한 그 책임은 진도군청이나 군수 및 공무원들에게 있지 않습니다.
재차 말씀 드리지만.. 진도군청 공무원들 진도대교에서 너무 고생하셨고
지금도 고생이 많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진도1번 환자 발생 이후 진도군 의사결정권자들의 대응입니다.
제가 진도읍에 병원에 갔는데 거기서도 그런 소리를 하더군요.
왜 중앙 언론에서 진도 코로나 확진자 발생 뉴스가 나오는데.. 진도군에서는 문자도 없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라남도 도지사도 "긴급발표문" 형식으로 상황을 알리는데
진도군은 긴급 "담화문" 발표로 나오더군요.
도지사는 "발표문"인데, 왜 군수는 "담화문"이냐고들 하더군요. 다들 웃더군요.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내용과 대응이 우선인데, 대외적으로 나가는 "담화문" 발표에 얼마나 시간과 고민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우선 들었습니다.
또 하나 "코호트 격리" 조치란 절차와 조치에 따르기 까지 보건당국이나 복지부 등 결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 말씀이 문뜩 생각 납니다. "당신이 판사야?!!"
아무쪼록 더이상 추가 확산이 안되고, 1번 2번확진자 분들께서 무사하시길 기원합니다.
위기에는 메뉴얼과 정무적 판단이 긴급하게 요구됩니다.
긴급 담화문 발표 동영상을 보자니.. 우왕좌왕 두서없는 답변.. 안타깝기 짝이 없더군요.
이런 위기에는 정공법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모르면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코호트 격리를 시켜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 말입니다."
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