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6월

작성일: 2017-07-07 11:22
<map name="newsutil"><area alt="이메일" coords="0,1,56,19" href="http://www.jindotoday.com/coding/news.aspx/2/6/359314#" shape="rect" /> <area alt="프린트" coords="56,1,109,19" href="http://www.jindotoday.com/coding/news.aspx/2/6/359314#" shape="rect" /> <area alt="퍼가기" coords="109,1,164,19" href="http://www.jindotoday.com/coding/news.aspx/2/6/359314#" shape="rect" /> <area alt="글자크기 원래대로" coords="167,1,197,20" href="http://www.jindotoday.com/coding/news.aspx/2/6/359314#" shape="rect" /> <area alt="글자크기 크게" coords="197,1,215,20" href="http://www.jindotoday.com/coding/news.aspx/2/6/359314#" shape="rect" /> <area alt="글자크기 작게" coords="215,1,232,20" href="http://www.jindotoday.com/coding/news.aspx/2/6/359314#" shape="rect" /></map>
[기자 수첩] 우후죽순 엉터리 민간 자격증 조심해야

/이일호 환경·복지전문기자
실업률이 올라가고 취업이 어렵다 보니, 우리고장 진도까지 유령 민간자격증이 판을 치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생이나 중장년층의 재취업의 불안 심리를 악용해 일부 민간 자격증 학원이나 교재 판매 업체가 고수익 보장 등을 내세워 고액의 수강료와 교재비만 챙기는 사례가 진도에서도 속출하고 있다.
현재 국가가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은 580종이고, 나머지는 모두 민간자격증이다. 자격증이 무려 2만개나 되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은 극심한 취업난이 부른 폐해로 볼 수 있다.
‘능력 증명 사회에 이바지 한다’는 자격 기본법의 애초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점검해 볼 시점이다. 현재 민간자격증의 등록과 모니터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직업개발원’에 공식 등록된 민간자격증 수는 2000여개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국가공인을 받은 자격증은 84개에 불과하다. 취업이 어렵다보니, 혹시 이력서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많다.
면접을 볼 때에도 그럴싸한 자격증이 있다면 조금은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민간자격증의 공신력이 급속도로 떨어지게 된 원인은 지난 1997년 자격기본법 제정에서 비롯됐다.
법인이나 개인 등이 신고나 등록 절차 없이 민간자격증을 신설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면서 ‘자격증 공화국’이 된 것이다.
민간자격증의 경우 강의료, 시험 응시료, 자격증 발급비를 포함해서 15~80만원 가량의 비용을 지출하고 자격증을 따지만 이런 민간자격증이 실제로는 취업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민간자격증은 2만 1888개나 된다고 한다. 게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학교폭력예방지도사, 노인심리상담사, 반려동물관리사, 정리정돈지도사, 드라마힐링지도사 등 이다.
공인 민간자격증이란, 민간자격증을 발급하는 법인이 일정한 심사를 거치면 ‘기존 국가자격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의미로 공인을 받을 수 있는데, 이 공인자격을 신청하는 법인 마저도 연간 60개에 불과하고 이 가운데서도 3~8개 정도만 기준을 통과할 정도로 공인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자격증을 발급하는 상당수 업체들은 자신들이 발급한 비공인 자격증이 ‘관련 산업에 유망하다’, ‘취업에 도움이 된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이미 공인 자격증과 유령 민간자격증을 이미 다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공인되지 못한 민간자격증은 취업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노인심리상담사라는 민간자격증은 동일한 이름의 자격증만 100개가 넘고, 심리상담사라는 민간자격증은 2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주관업체만 다르고 명칭은 같은 민간자격증이 수천여개에 달하는 실정이다.
혹시나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민간자격증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공인된 자격증인지, 아니면 유령 민간자격증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시간 뺏기고 헛돈만 날리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