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일

작성일: 2026-01-10 17:26 (수정일: 2026-01-10 19:04)
“진도군립예술단 예술감독 김오현씨 전격사퇴” 2026년 1월 10일 ‘더 타임즈 진도’ 기사 내용이다. 정확한 표현은 “2026년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 채용 합격자 김오현씨 전격사퇴” 이다.
2025년 10월 17일 진도군청은 2026년 진도군립예술단 예술감독 채용 공고를 했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장애인 단원 한홍수가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전 감독 “김오현”이 2026년 새 감독으로 선출되는 것을 막고자, 11월 7일 < 장애인 폭행!• 장애인 학대! 국가문화재 전승교육사 김오현 군립예술단 감독은 안 됩니다. > 1인 피켓 시위를 시작한지 63일만이다.
그동안 필자를 포함 70명 넘는 민중이 김오현의 <2026년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 채용>에 부당성과 부적절성을 지적하며 불가를 촉구하는 글을 진도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리며 세상을 향해 호소했다. 결과를 놓고 보면 과욕, 오만, 겸손이 선행되었다면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창피함과 부끄러움이 세상을 뒤덮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여기까지 와서야 정상이 정상으로 될 수 있다니, 남은 건 진도와 모두의 상처 받은 아픔과 슬픔이다.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쳤으면 수치는 없었을 것이며 스스로 제 발등 찍는 아픔도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당연한 인지상정을 만든 김희수 진도군수와 김오현이 안타깝다. 아픔을 요란하게 만든 진도예술인들과 진도군의회에 ‘공과 사는 분명히 구별하고 정과 업(業)을 혼돈하지 말며 본분과 의무에 충실해주기’를 호소한다.
필자는 김희수 진도군수∙김오현과는 온전한 인사 한번 나눈 적 없기에 사적 감정은 일말도 없다. 또한 잘났고 정의를 앞세우는 특별한 사람도 아니다. 다만 진도 사람으로 진도 사람들이 더 많은 기쁨과 행복을 나누고 진도가 좀 더 아름다워졌으면 하는 마음이 앞서 접하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는 오지랖일 수도 있겠지만 먼저 나서 더한다는 마음뿐이다.
연말연시를 맞으며 약 두 달 동안 진도를 폭풍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드려 진도 군민 가슴을 조이게 하고 진도와 모두에게 상처 받은 아픔과 슬픔을 들여 죄송하다. 좀 더 현명하고 원활한 길도 있었을 텐데, 쉽고 단순한 행동을 하여 많은 반성을 한다.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 큰마음으로 결단을 내리고 결정을 한 김오현과 김희수 진도군수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낸다. 그동안 지켜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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