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일

작성일: 2025-11-18 18:35 (수정일: 2025-11-18 18:50)
최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에는
진도군립국악원 상임단원 한홍수 선생의 1인 피켓 시위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진도 출신으로서, 그리고 국악을 꾸준히 응원해 온 사람으로서
이번 사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려스럽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문제는 단순히 '개인과 개인 간의 갈등'이 아니라
'조직과 구성원 사이에서 발생한 구조적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내부적으로 신속하고 명확하게 조정했어야 할 사안입니다.
그러나 사태가 해결되지 못한 채 외부로 표출된 지금의 상황은
진도 국악계 전체의 신뢰와 품격까지 흔들릴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진도는 소리의 고향이며, 예인의 고장입니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진도군립국악원 공연은
많은 외지 예술가들이 일부러 찾아올 만큼 중요한 문화 자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내부 갈등이 해결되지 못한 채 공개 시위로 이어진다면
이는 지역 국악계뿐 아니라 진도군의 문화 이미지 전체에도 큰 손실을 초래할 것입니다.
조직과 사람이 충돌할 때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역지사지(易地思之), 책임 있는 대화, 그리고 문제를 직면하려는 태도입니다.
지금의 불협화음은
진도국악고 학생들, 청소년 국악인, 지역 국악인, 전국의 국악계가
모두 지켜보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관계자 모두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진도는 풍요롭고 따뜻하며,
이웃을 존중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품격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고장입니다.
그 고장의 명예가 더 이상 실추되지 않도록,
관련 기관과 책임자들이 즉각적으로 대화의 장을 열고,
명확한 조치와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고향 진도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안이 더 악화되지 않고
국악의 고장답게 성숙하고 투명하게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도가 고향인 사람으로서 云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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