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5일

작성일: 2025-11-15 21:18 (수정일: 2025-11-15 21:21)
최근 진도군립민속예술단감독에 과거에 장애인 단원을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폭행한 사람이 후보에 올라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심지어 처벌도 없이 유야무야 넘어갔다는 분개할 이야기까지도 함께였습니다.
진도군이라는 국가 직속의 행정단체에서 이러한 졸속 임명이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이 통탄스럽니다.
장애인의 인격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단체의 감투를 쓸 수 있습니까?
하물며 진도라는 한 지역의 전통예술문화을 알리는 대표격의 인물이 이런 결격사유가 있는데 누구도 이걸 확인하지 않으신겁니까?
게시판에 글을 적으러 와 보니 많은 분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계신데, 이제라도 다른 인선을 검토하시길 바랍니다.
모르고 하셨다고 믿고싶습니다. 알면서 하신 거라면 우리 사회에서 누굴 믿어야합니까. 부디 재고하십시오.
예술은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하고 누군가의 삶, 문화에 공감하고 함께 나누는 인간적인 영역입니다. 기본적 공감성이 결여된, 제 이익에 따라 남을 폄하하고 모욕하는 인물이 지역예술을 대표하게 된다는 말이 정말 참담합니다.
민속예술은 옛 문화를 현대로 이어주는 것이지, 구시대의 잘못된 편협하고 졸렬한 인식을 현대에 끌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반인권적 행동에 동조하지 말고 예술적이고 21세기 문화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바랍니다.
진도군의 결단을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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