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화

작성일: 2025-04-14 00:06 (수정일: 2025-04-14 09:02)
요즘 진도군 도로를 다니다보면
이름도 가지가지,
색도 가지가지,
모양도 가지가지인
셀수도 없는 일년초 꽃들이
봄맞이 단장인지,
관광객 유치차원인지,
아니면 진도군민들의 눈호강을 위한건지,
화려하기가
하늘을 향해 피어나는 벚꽃보다
칼라풀 합니다
백만송이보다 많을거 같은데
향기를 내고있을 꽃냄새는
간데없고
바람결따라
저들판,저산을 넘나들며
밤만되면 온들녁과 마을을
돼지똥냄새가 점령군처럼
빠르고, 폭력적으로
우리생활을 제압합니다
진도에 살면서 돼지똥냄새나
맡고 살라고
조상님들께서 이마을을
우리후손들에게 물려주시지 않았습니다
밭농사,논농사로 심신이 고달프셨어도
어른들 모시고
자손돌 키우며 열심히, 묵묵히
살아온 지역주민들이
돼지똥냄새라는 보이지않는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을
진도군에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피켓들고 군청앞에서 시위하지 않는다고,
민원실에가서 큰소리로 호소하지 않는다고,
주민들의 불만이나 고통이
큰 근심거리가 아닐거라는
오판은 하지 마십시오
돼지똥냄새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그어떤 화려한 꽃들로 단장을 하더라도
씻지않고 분칠하는
천박한 눈가림 뿐이라는걸,
꽃을 심어 그꽃이 향기를 낸다한들
지독한 돼지똥냄새만 풍긴다는걸,
주민들,
관광객들,
진도를 찾는
모든 사람이 알게 될것입니다
진도를 사랑하고,아끼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 진도를
가꾸고, 소중히 지켜내야하는
후손들을 위해,
돼지똥냄새를 해결하십시오
관광객이 찾아오고싶고,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내자손들이 머물기를 바라고,
내고장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싶어하는
모든 선한 영향력의
시작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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