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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2016-10-27 13:28 (수정일: 2016-10-27 13:32)

제목 진도항(구 팽목항)에 석탄재 폐기물 매립 반대 성명서
작성자
김성훈
조회
1430

진도항(구 팽목항)에 석탄재 폐기물 매립을 반대한다!”


진도군이 진도항 배후지 조성을 위해 경남 하동화력발전소에서 들여온 석탄재 50만 톤을 팽목 진도항 배후지에 매립한다고 한다. 현재 석탄재 1차분을 실은 바지선박이 팽목항에 도착해 있다.

25일 하역할 예정이었으나 지산 마사․임회팽목․서망 주민들이 강력하게 항의해 하역을 연기하고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이 사업은 팽목항 인근에 있는 땅(신동, 마사, 연동, 유목 등)에서 토사를 조달하려고 했으나, 진도군이 지난 2월부터 설계를 변경해 폐기물인 석탄재를 매립토로 확정했다고 한다.

관내에서 채취 가능한 토사를 쓰지 않고 70여억 원(발전소 51억, 진도군 18억)의 운송비를 들여 석탄재를 사용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진도군은 “팽목 인근 현지조사 결과 순수 토사 확보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데 비해, 석탄재는 가격이 저렴하고 조달이 쉽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로지 경제성만을 내세워 화력발전소 폐기물을 반입하고자 한 것이다. 진도군은 다른 지역에서도 석탄재를 매립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석탄재는 발전소 인근에 매립되고 있고, 전국 개발현장에서는 석탄재의 유해성 논란을 피하기 위해 순수 토사를 우선적으로 쓰고 있다.

또한 진도군은 석탄재가 안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동화력발전소는 지난 6월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폐기물처리 불량’ 등의 이유로 ‘녹색기업 지정취소’를 받아 석탄재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런 곳에서 받아온 폐기물의 안전성을 누가 보장할 수 있는가?

엄청난 양의 석탄재가 한꺼번에 팽목항 앞바다에 매립되어 장기적으로 중금속에 오염된 침출수 등이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된다면, 팽목․서망항은 죽음의 바다로 전락할 것이다. 석탄재 주요성분 가운데서 60%가 ‘이산화규소’라고 한다. 이산화규소(실리카)에 장기간 노출되면 규폐증, 폐암, 자가면역장애, DNA손상, 염색체 변화 부작용, 류마티스 관절염에 시달린다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공인된 의학적 사실이다.

이동진 군수는 진도를 “아껴놓은 땅”이라 말했다. 팽목항과 서망항이 발전해야 진도 전역이 골고루 발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도 했다. 진도항 개발은 진도의 미래를 좌우할 대형 프로젝트다. 진도군민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치가 큰 사업일수록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 한쪽에는 축제판을 열어놓고, 팽목항으로는 석탄재 폐기물을 들여오는 행위는 범죄행위에 다름아니다.

우리는 진도항이 개항도 되기 전에 정책 결정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바다로 수장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진도군에 요구한다.

청정 진도 오염시키는 석탄재 폐기물 하역 시도 즉시 중단하라!
진도항 배후지 매립에 석탄재 폐기물 대신 진도 토사를 활용하라!
진도군민 몰래 석탄재 폐기물 반입시도하는 진도군과 시행업체는 사과하라!


2016년 10월 25일

(준)진도 팽목항 석탄재 매립저지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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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18-02-0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