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자유게시판

작성일: 2026-05-29 18:38

제목 참 많이도 뻔뻔하다. 양심은 어디에 있는가
작성자
강지훈
조회
1236

그런 꼼수가 담긴 육성 녹음이 세상에 드러났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다. 잘못이 밝혀졌다면 최소한의 반성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2024년 1월, 고을원님의 이야기가 나온 뒤 한 멍충이는 펜을 들었다. 사실관계와 사정은 충분히 살피지 않은 채 그 펜은 한 사람을 향해 무자비하게 움직였다. 그 결과, 누군가는 엄청난 비난을 받고 깊은 상처를 입었다.

그때 그 아픔은 얼마나 컸을까.

더 안타까운 것은 그 펜을 움직이게 만든 이가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며 만족해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남의 고통 위에 자신의 목적을 쌓아 올리는 일이 과연 정당할 수 있을까.

하지만 세상 일은 뜻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결국 그 펜을 쥐고 있던 멍충이도 마음의 짐을 이기지 못했는지, 펜촉의 방향을 바꾸어 자신을 조종하던 이를 향해 겨누기 시작했다.

이제 그 펜촉이 자신을 향하니 아픈가 보다.

그렇다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과거 그 펜촉에 찔려 상처받았던 사람들은 얼마나 아팠을까.  고통 속에서 밤잠을 설쳤던 사람들의 심정을 단 한 번이라도 헤아려 보았을까.

권력도, 자리도, 명예도 중요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양심이다. 양심이 없는 권력은 폭력이 되고, 양심이 없는 펜은 흉기가 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잘못이 있었다면 인정하고, 상처를 준 이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을 알고도 외면하는 순간, 그 실수는 책임이 된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어도 양심만큼은 잃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마지막 품격이기 때문이다.

댓글 (0)
공공누리마크 제 1유형 (출처표시) 진도군청에서 창작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족도
60%
고객만족도 평가
참 많이도 뻔뻔하다. 양심은 어디에 있는가 | 상세 | 자유게시판 : 진도군청 페이지 링크 QR코드 URL:http://www.jindo.go.kr/home/sub.cs?m=20
QR Code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 QR Code
『자유게시판』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26-04-14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