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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도 남해안 미르길
작성자
관리자
조회
39

진도 남해안 미르길 첨부#1

진도 남해안 미르길 트레킹 죽림리 해안에서 출발하여 다시 죽림리 까지 돌아오는 트레킹 코스이다

출발부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눈도 시리도록 시원하다 

해안 숲길을 땀흘리며 열심히 걷다보니 백사장이 나온다 배사장에서 땀도 식히고 숨도 고르고 체력을 충전하고

다음코스로 향하며 힘을내본다

조금힘들긴 하지만 자연은 충분한 보상을 아낌없이 모든걸 내어준다 저멀리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잠깐 멍때림을 해본다

다시 해안 산행길을 시작한다 해안 나뭇가지 사이로 바다윤슬이 곱게 진주알처럼 유리알처럼 반짝인다

중간쯤 왔을까 목이말라 배낭을 찾아보니 맥주가 있다 목마름을 생수가 아닌 캔맥주로 목축임을 한다

그러다 문득 바다가 아름다워 주변에 있는 열매 가지를 가져와 감성 디스플레이를 해본다 ㅎㅎㅎ

알콜의 힘을 빌어서 다시 출발한다 보이는 모든것이 선물이고 황홀하다 오늘도 트레킹은 옳았다

특히 진도에 흔치않은 자연적인 해안길 산행길 바닷길 조화롭게 이어진다

걷다보면 지칠즈음 자연은 또다른 선물을 준비해서 내어준다 이렇게 휴식하라고 길중간에 벤치나무가 있다

참으로 신기 신묘하다 여기서 잠시 쉬면 고마운 마음에 나무를 쓰담쓰담

동네에 들어서니 왜 보배섬 진도라 하는지 알수있다 1월초 겨울의 절정기 인데 이렇게봄동이 파릇파릇 싱싱하다

여기는 배추가 우람하게 아름드리로 커있다 저멀리 보이는건 대파다 세상천지가 파릇파릇하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출발점에 도착했다 오늘도 트레킹을 맛있게 먹고간다

다음에도 트레킹 맛집을 찾아서 걸어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