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며 금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의 일정으로 진도에 다녀왔습니다. 저희에게는 초등학교 2학년 1명, 6세 1명의 자녀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알아보던 중에 숙소인 쏠비치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를 신청했고 17일 토요일 일정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남도문화에 대해 즐기고 맛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해설자님의 쉼 없는 설명과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소치 허련 선생님의 작품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전시관 등이 아이들과 어른들의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토요 문화 공연을 통해 씻김굿이라는 접하기 어려운 훌륭한 공연을 보았습니다. 저희가족 모두 이번 여행 중 최고의 경험이었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살아가며 느끼는 힘듦과 지침을 공연을 통해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자 분들이라고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살고자 하는 생각이 없으시겠습니까..그런데 그곳 진도에서 우리 문화를 전승 하는 삶을 선택하신 분들께 무한한 존경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진돗개체험관에서는 온 가족이 웃으며 동물과 교감 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 반짝이는 풀잎과 귀여운 진돗개를 보며 진도의 무궁한 발전과 평안을 기원하고 싶습니다.

짧은 시간 너무 훌륭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해설사 선생님과 기사 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