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부터 한달에 1주일씩 업무차 진도를 방문하는 방문객입니다.
제2진도대교를 건너오다보니 명량해협에 이순신장군님의 늠름한 조형물이 보이더군요.
이순신장군님이 여기서 목숨걸고 나라를 지키셨구나 하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일본어로 쓰여진 환영한다는 문구..
시국도 시국이지만 지리적이나 역사적으로도 그 자리에 꼭 일본어를 붙여놔야겠습니까?
참..아이러니합니다.
누군 목숨걸고 왜군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려고했는데 환영한다니요.어이가 없네요.
저뿐만 아니라 저희 일행 전부다 한 목소리로 '생각들이 없구만'이란 말들을 하더군요.
군수님..정말 이건 아닌거 아닙니까? 빠른 시정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