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11-06 01:19
- 제목 진도 여행객들을 위해 꼭 시정이 되어야 할 것...
- 작성자이윤규
- 조회946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서 완도로 아내와 함께 긴 여행을 온 여행객입니다.
완도에서 여러 날 재미난 여행을 즐기다가 진도 관매도가 아름답다고 해서
진도 관매도 여행을 계획하고 어제 저녁에(11월4일) 오늘(11월5일) 오전 9시 30분에 출항하는
관매도행 한림페리11호(에이치엘 해운) 배편을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오전 7시쯤 완도를 출발해서
2시간 정도 운전하여 8시 40분쯤
진도항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발권을 할려고 대합실에 들어서는 순간 대합실은 텅 비어 있었고,
발권 부스 위쪽에 있는 모니터엔 오늘 출항하는 관매도 배편이
결항되었다는 안내 문구만 떠 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려고 해도
물어볼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아무도 없는 대합실에서 약 20분쯤 발을 동동 구르고 있으니 그때서야
2층에서 젊은 여성 한 분이 내려왔습니다. 이런 저런 상황 설명도 없이 그리고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저희들이 예약한 배편을 무심하게 취소만 하는데,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배가 결항이 되면 미리 문자로 그 내용을 보내주는 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원래부터 그런 문자를 보내주지 않는 것이냐 아니면 오늘만 그런 것이냐 물어봤더니,
자기는 이 일 한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잘 모른다는 황당한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잘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했더니, 다시 2층에서 중년의 남자분 한 명을
데리고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같은 질문을 또 했습니다.
그랬더니, 원래 그런 문자는 보내주지를 않고, 또 결항이 된 것도 바로 조금 전이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온 지 20분 이상이 지났고,
또 이런 경우엔 다른 선사에서는 새벽에라도 문자를 보내준다고 했더니,
결항이 된 것이 딱 그때 그러니까 20분쯤 전이고
또 조취를 취하고 있었다라는 초등학생도 하지 않을만한 거짓말같은 변명을 합니다.
9시30분 출항 예정이였던 배가 8시40분에 결항 결정이 되었다는 말은 믿을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당일 새벽4시에 강풍, 풍랑 특보가 발표되고, 6시 이후 발효가 된다는 기상특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사실, 여행을 많이 다니고 또 섬 여행도 즐기는 편이어서 오늘과 같은 상황은
이전에 많이 겪어봤습니다. 날씨 때문에 배가 출항하지 않는 경우 말입니다.
그럴때마다 지금까지 모든 선사에서 새벽에 문자를 보내줬었습니다. 오늘 결항이니
헛걸음 하지 말라는 이유로... 물론, 그러면서 결제한 내역까지 동시에 취소를 해주기 때문에
기대한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오늘과 같이 화가 나거나 시간적 낭비가
생긴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진도의 이곳은 기본적인 업무도 재대로 하지 않으면서, 그럼에도 거짓말까지
해가며 사람을 기만합니다. 살다보면 풍랑이 심해서 배가 취소될 수도 있고, 또 실수로
연락을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니 실수도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 선사에서 보여준 행동, 그러니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또 거짓으로 사람을 기만하는 것은
진짜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할 말이 없게 만듭니다.
시간낭비나 경비낭비는 차치하더라도
사람 사이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가 전혀 없는 행동이니까요.
100명이 잘 해도 단 한명만 잘못을 하면 그 한 명 때문에 100명의
선의가 무너집니다. 좋은 의도를 갖고 진도 여행을 계획하고
또 진도를 방문했는데, 진도에 대한 이미지가 오늘 한 순간 확 무너지네요.
진도라고 하면, 진짜 오늘 일 밖에 떠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은 완도에서 출발을 해서 2시간만 허비를 했지,
제가 사는 대구에서 왔다면 아니면 서울에 사는 누군가가 새벽에 출발한
여행이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오늘 제가 겪은 내용과 관련하여 담당하는 공무원 분이 계시다면,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처리 부탁드립니다.
| 상태 | 답변완료 / 비서실박상율(061-540-3233)2024-11-14 16:04:33.0 |
|---|---|
| 내용 | 군정 발전을 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여객선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여객선사에 확인한 결과 당일 갑작스러운 결항으로 인해 도서민에게 신속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못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선사에 기상 이변 등으로 결항 발생 시 최대한 신속하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도록 조치하였으며 근무 직원에 대한 친절 복무교육도 실시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나 건의하실 내용이 있으신 경우 진도군청 해양항만과 해양정책팀(061-540-6453)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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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최종수정일 : 2026-02-06 1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