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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문화가 있는 날' 상영 DVD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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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문화가 있는 날' 상영 DVD소개 첨부이미지 : 클림트 - 키스.jpg
4월 '문화가 있는 날' 상영 DVD소개 첨부이미지 : 마네 - 풀밭위의 점심.jpg
4월 '문화가 있는 날' 상영 DVD소개 첨부이미지 : 렘브란트 - 야경.jpg
4월 '문화가 있는 날' 상영 DVD소개 첨부이미지 : 베르메르 - art of painting.jpg

 

4월 1일(수)

 

1. 클림트(Gustav Klimt)

 

 

 

 

- 키스

 

열정적인 사랑에 대한 우의화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는 역시 사랑하는

 

연인들이 등장하는<베토벤 프리즈(the Beethoven Frieze)>(1902)와<스토클레

 

프리즈(the Stoclet Frieze)>(1905-09) 같은 그의 초기 대표작들과 비슷한 맥락에

 

서 이해할 수 있다. 이 작품들에서 우러나오는 독특한 아우라와 매혹적인 아름

 

다움은 에로틱한 기쁨의 결정체로서의 연인들에 대한 묘사뿐 아니라 황금빛을

 

사용한 것에서 비롯한다. <키스>는 클림트가 실제 금박과 금색 물감을 자주 사

 

용하였던 1907-1908년의 이른바 ‘황금 시기(golden period)’의 대표작들 가운데

 

하나이다.

 

 

4월 8일(수)

 

2. 마네 (Edouard Manet)

 

 

 

 

- 풀밭위의 점심 식사

 

마네(Edouard Manet, 1832-1883)의 작품<풀밭 위의 점심식사>에는 남녀 두 쌍

 

이 강이 흐르는 한적한 숲 속에서 목욕과 피크닉을 즐기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

 

다. 화면의 전경에 등장하고 있는 일군의 남녀의 모티프는 두 거장의 작품에서

 

차용한 것인데, 하나는 티치아노(Tiziano Vecellio, 1490년경-1576)의 <전원 음

 

악회(Le Concert champêtre)>(1510년 경)이고, 다른 하나는 16세기 이탈리아의

 

판화가 라이몬디(Marcantonio Raimondi)가 모사한 동판화로 전해지고 있는 라

 

파엘로(Raffaello Sanzio, 1483-1520)의 작품, <파리스의 심판(The Judgment of

 

Paris)>이다.

이 중 특히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인물과 비스듬히 기대어 있는 인물의 모습은

 

<파리스의 심판>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다. 그러나 마네는 이러한 전통적인 모

 

티프 속 인물들을 동시대 파리 시민들의 모습으로 그렸고, 바로 이 점 때문에

 

큰 비난을 받았다. 특히 화면 전경에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그려진 여성은 신

 

화에 등장하는 여신이나 님프가 아니라 동시대 여성인 빅토린 뫼랑(Victorine

 

Louise Meurent, 1844-1927)이라는 것을 당시 관람자들은 불편해했고, 이 여성

 

이 옷을 잘 갖춰 입은 부르주아 남성들 역시 실존 인물들을 모델로 했다. 여성

 

과 함께 있는 것으로 묘사된 것에서는 부르주아의 위선을 지적당하는 것 같은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다.

 

 

4월 15일(수)

 

3. 렘브란트(Harmensz van Rijn)

 

 

 

 

- 야경

 

렘브란트의 유명한 작품인 '야경'의 원제는 '야경'이 아니었다고 한다. '야경'은

 

원래 밤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대낮을 그린 것이었다고 한다. '야경'이라는

 

제목은 그림이 그려진 지 100년이나 지나 군대나 경찰이 야간 순찰을 하던 18

 

세기에 이르러 어둡게 변한 그림을 보고 추측하여 붙여진 것이라 한다. 그림의

 

색이 이처럼 어둡게 변한 원인은 '흑변현상' 때문이었다. 렘브란트는 그림에 연

 

화물 계통의 안료와 선홍색을 띠는 버밀리온을 사용했는데, 이들 물감에는 납

 

과 황 성분이 들어있었으며, 이 납과 황이 결합하여 황화납(Pbs)이 되어 공기

 

중에서 검게 변하는 흑변 현상을 일으켰던 것이다. 대낮을 그린 이 작품이 '야

 

경'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기까지는 이와 같은 에피소드가 숨겨져 있었다.

 

이 작품은 네덜란드 황금 시대의 절정이었던 1642년에 완성되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민병대의 구성원인 대장 프란스 반닝 코크(Frans Banning Cocq)

 

와 대원들이 작품 제작비용을 모금하여 렘브란트에게 그들의 초상화를 그려달

 

라고 주문하였다. 그리고 암스테르담에 새롭게 지어진 그들의 회의실에 걸기

 

위해서 이 그림을 의뢰한 것이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1638년 프랑스 왕비

 

마리 드 메디치(Marie de Medici)의 암스테르담 방문을 기념하여 화가들에게 그

 

림을 주문하는 과정에서 렘브란트에게 이 그룹초상화를 의뢰한 것이라고 보기

 

도 한다.

 

 

4월 22일(수)

 

4. 베르메르 (Jonannes Vermeer)

 

 

 

 

- The art of painting

 

의자에 앉아 그림을 그리는 화가는 베르메르 자신이다.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데, 그의 주변에 놓인 화구가 검소한 것으로 보아, 경제적으로 궁

 

핍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모델이 되어 주고 있는 여인은 머리에 월계관을 쓰고, 오른손에는 트럼

 

펫을, 왼손에는 노란색 책을 들고 있다. 이 여인은 평범한 모델이 아니라 화가

 

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나타난 클리오 여신이다. 당시 네덜란드의 가정집에서

 

는 이렇게 벽면에 지도를 걸어 장식품으로 흔하게 사용했다. 또한 무거워 보이

 

는 커튼이 있어, 관찰자가 마치 화가의 작업실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시

 

선을 모델이 아닌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