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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문화가 있는 날' 상영DVD 소개
- 첨부파일 레오나르도 다빈치 - 최후의 만찬.jpg (23.68 KB) 다운로드
- 첨부파일 프란체스카 - 그리스도의 부활.jpg (25.82 KB) 다운로드
- 첨부파일 쇠라 -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jpg (26.49 KB) 다운로드
- 첨부파일 화려한 휴가.jpg (30.64 KB) 다운로드




5월 6일(수)
1.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 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제1밀라노시대(1482∼1499년)에 1495년에서 1497년에 걸쳐 완성한 그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기 전날, 열두 제자와 함께 만찬을 나누었다는 매우 낯익은 주제를 전무후무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르네상스의 전성기는 이 작품의 장대한 구도와 함께 시작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15세기 피렌체에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전의 작가인 안드레아 델 카스타뇨(Andrea del Castagno)나
기를란다요(Ghirlandajo)에 의해 ‘최후의 만찬’이라는 주제는 거듭 그려졌는데,
이들 작품의 구도에서는 유다 한 사람이 식탁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최후의 만찬’을 시도하였다.
즉 유다까지 열두 제자의 무리 속에 포함시켜서 그 열두 제자를 세 명씩 작은 무리를 짓도록 하였다.
이것은 이전의 작가들이 ‘최후의 만찬’과 유다의 배반이라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화면의 조형성에 역점을 두었다.
기존의 전통적 방식을 뛰어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독창성, 그리고 예리하면서도 정확한 형식미, 숭고한 주제를 다루는 뛰어난 방식 등 이 작품은 르네상스 전성기의 가장 뛰어난 성과로 평가된다.
5월 13일(수)
2. 프란체스카(Piero della Francesca)
- 그리스도의 부활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Piero della Francesca, 1416-1492)는 균형을 중시한 화가이다. 기하학적인 신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시선을 집중 시키는 기법은 그의 독창적인 표현방식이다.
이 그림은 부활하신 날 이른 아침 병사들이 잠들어 있을 때, 예수님이 무덤을 막 딛고 일어서시는 모습이다. 이 그림은 세 단계로 구분한다.
그림 하단의 경계는 석관의 수평마감이고, 그림 상단의 경계는 산등성이의 완만한 흐름이다. 그리고 세 층은 지하, 지상, 천상의 영토를 나타내고, 죽음과 삶과 부활의 영역,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영역을 나타낸다.
죽음의 영역에는 한 명의 병사가 깨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며 놀라고 있고, 세 명의 병사가 잠들어 있다.
그런데 그들의 방향이 동서남북 아닌가? 동서남북 네 방위는 세상을 상징하고, 동서남북으로 잠들어 있는 네 명의 병사는 세상의 인간을 상징한다.
그들은 죽음의 세상에서 잠들어 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보지 못했다. 석관이 지배하는 죽음의 경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런데 잠들어 있는 세 명의 병사는 각각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 병사는 자신의 창과 방패에 의지한 채 잠들어 있다.
이것은 힘을 믿는 사람의 모습이다.
다른 한 병사는 손에 얼굴을 파묻은 채 자고 있다.
이것은 남을 보지 않고 자신의 능력만을 믿는 인간의 모습이다.
또 다른 한 병사는 그리스도가 든 승리의 깃대에 기댄 채 잠들어 있다.
이것은 신앙에 의지하는 인간의 모습이다.
화가는 자신의 자화상을 이 병사의 모습에 그려 넣었다.
그는 아마도 지금은 잠들어 있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희망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깃대요, 신앙이란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5월 20일(수)
3. 쇠라(Georges Pierre Seurat)
- 그랑드 자트섬의 일요일 오후
점묘주의의 출현을 알린 대표작 중 하나. 마지막 인상주의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조르주 피에르 쇠라는 2년에 걸쳐서 이 그림을 완성했는데, 그 동안 수많은 습작을 남겼다. 작품에 등장하는 그랑드 자트 섬은 센 강 주변에 있는 지역인데, 쇠라가 이 그림을 그릴 당시는 교외에 속하는 한적한 전원 지대였다. 쇠라는 당시 파리지앵들의 휴식처인 그랑드 자트의 풍경을 정밀하게 그려내고자 했고,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작품을 완성한 뒤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수정을 가했다. 거대한 화폭에 담긴 공원 풍경은 관객을 압도한다. 다양한 색채와 빛, 그리고 형태들을 점묘 화법을 통해 꼼꼼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그림은 당시 19세기를 주도한 과학적인 시각 이론과 색채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점묘주의는 화가의 눈을 카메라의 렌즈와 동일시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쇠라는 이런 이념을 실천으로 옮겼다.
빛에 관한 과학적 이론은 사물을 단색으로 표현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었다. 사물은 다양한 색채의 대비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 쇠라의 생각이었다. 쇠라의 이런 믿음을 보여주는 이 그림은 서로 보색 관계인 색채의 점들을 수없이 찍어서 형태를 구성한다. 이런 형태는 관객의 시선에서 하나의 색채로 합쳐져서 보인다. 쇠라는 세계를 드러내는 색채의 구성과 배합에 대해 고민했고, 그 색채의 원소들을 해체해서 재구성하면 자연의 법칙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이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쇠라의 주관이라기보다 세계에 대한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쇠라는 이런 기법을 통해 훨씬 더 확연하고 설득력 있는 표현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었다. 점묘주의의 목표는 경험을 더욱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이었다. 쇠라는 기법뿐만 아니라 최첨단 재료를 사용해서 실험성을 높였다. 그 예가 아연에서 노란색을 추출한 물감을 사용해서 풀밭 위에 떨어지는 태양빛을 강렬하게 표현한 것이다. 지금은 변색이 일어나서 갈색으로 바뀌었지만, 당시에 이런 재료의 사용은 깊은 인상을 줄만 했다.
5월 27일(수)
화려한 휴가(한국영화) -125분, 12세 관람가
80년 5월 18일, 그날의 '작전명' (화려한 휴가) | 사랑하는 사람들... 끝까지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 다만, 꿈이길 바랐습니다
1980년 5월, 광주. 광주에 사는 택시기사 민우( 김상경 분).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끔찍이 아끼는 동생 진우(이준기 분)와 단둘이 사는 그는 오직 진우 하나만을 바라보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진우와 같은 성당에 다니는 간호사 신애(이요원 분)를 맘에 두고 사춘기 소년 같은 구애를 펼치는 그는 작은 일상조차 소중하다. 이렇게 소소한 삶을 즐기는 이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무고한 시민들이 총,칼로 무장한 시위대 진압군에게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기까지 한다. 눈 앞에서 억울하게 친구, 애인, 가족을 잃은 그들은 퇴역 장교 출신 흥수(안성기 분)을 중심으로 시민군을 결성해 결말을 알 수 없는 열흘 간의 사투를 시작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