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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문화가 있는 수요일' 상영DVD소개








장 소 : 철마도서관 3층 시청각실
일 시 : 2월 3일(수) 저녁 7:00 ~ 8:57
1. 홍콩명작 영화 "심플라이프(A Simple Life, 2011)"
주연배우 : 유덕화, 엽덕한
‘가족’의 또 다른 이름, 당신과 함께한다는 것……
4대에 걸쳐 로저(유덕화)네 집안일을 하며 살아온 아타오(엽덕한). 꽤나 성공한 영화제작자인 로저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모두 이민을 가고, 중국전역으로 출장이 잦은 로저만을 돌보고 있던 아타오는 갑작스레 중풍으로 쓰러지고 만다.
자기 몸조차 추스르기 힘들어지자 로저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 요양병원 행을 자처한다. 그곳에서 여러 사연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이 새로운 ‘가족’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아타오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간과 관심을 쏟으며 그녀를 돌보는 로저는 자신에게 타오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깨닫게 된다.
하지만 점점 타오의 건강은 점점 악화되고 로저는 사랑하는 타오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터를 보고 이 영화가 정말 보고싶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 영화는 천녀유혼과 황비홍 시리즈의 프로듀서 로저 리와 로저의 집에서 오랫동안 가정부로 살아온 아타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극중 아타오는 말이 가정부지, 로저의 집안 5대와 함께 살아온 가족이다. 가족 모두가 이민 가고 남은 로저와 아타오 둘이 홍콩에서 단촐하게 산다.
그러다 아타오가 중풍으로 쓰러지게 되고, 로저에게 폐가 되기 싫었던 아타오는 요양원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이러다가 이제 반대로 로저가 아타오를 잘 돌봐주며 끝난다.
큰 줄거리는 대략 이러한데, 소소하게 보여지는 디테일들이 꽤나 현실적이어서 보는이로 하여금 감정의 먹먹함을 가져다 준다.
영화는 아타오의 삶을 고요하게 기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감동적인건 로저의 감정 변화를 꾸밈없이 담담하게 보여주는 점이다.
초반의 로저는 나이 많은 도련님이다. 아타오는 엄마처럼 요리, 청소, 빨래는 물론이고 살뜰히 로저를 챙기지만, 로저가 아타오에게 하는 말이란 '뭐가 먹고싶어', '오늘 음식 맛이 싱거워' 이런식이다.
그러던 로저가 아타오가 쓰러진 후부터 점점 아타오의 빈 자리를 인식하고 같이 살던 고양이도 제대로 돌봐줄 수가 없어 이웃에 부탁하고 나니 일이 끝난 후 집에 가면
허전한 빈 집이다. 이 과정에서 아타오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이었던가를 알아가는 로저의 감정을 유덕화라는 매력적인 배우를 통해 잘 표현하였다.
PS - 우리도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인데, 영화
를 감상하며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가는.. 소소하지만 정말 중요한것들이 무엇인가를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심플라이프..
일 시 : 2월 17일(수) 저녁 7:00 ~ 8:50
2. 대만명작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Touch of the right, 2012)"
주연배우 : 장용용, 황유상, 이열, 가숙근
소리로 세상을 보는 천재 피아니스트,
불가능한 꿈을 가능으로 바꾼 빛나는 도전이 시작된다!
시각 장애를 안고 태어났지만 피아노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유시앙(황유시앙).
난생 처음 시골집을 떠나 도시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지만
낯선 곳에서의 생활과 유시앙을 외면하는 냉혹한 현실은 유시앙을 더욱 외롭게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음료배달을 하는 치애(장용용)를 만나게 되고
무용을 하고 싶지만 포기하고 살아가는 그녀의 꿈을 응원하게 된다.
자신 또한 그녀로 인해 위로 받으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료하게 된 유시앙은
자신의 장애를 개의치 않고 진가를 알아봐준 친구들의 도움으로
멈춰있었던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게 되는데……
당신의 꿈에 도전하세요!
이 영화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의 실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와 꿈을 포기한 전 무용수 지망생의 힐링..
서로가 서로에게 치유가 되어가는 존재가 되는 따듯한 영화로서 따뜻함, 수수함이 돋보이는 대만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이다.
일 시 : 2월 24일(수) 저녁 7:00 ~ 8:41
3. 홍콩명작 영화 "중경삼림(重慶森林: Chungking Express, 1994)"
주연배우 : 임청하, 양조위, 금성무, 왕페이
이들만의 사랑을 잊는 방법, 그리고 사랑을 찾는 방법!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면… 사랑을 지울 수 있다면…
경찰 223(금성무 분)은 시간만 되면 패스트푸드점에서 헤어진 옛 애인을 기다린다. 자신의 생일이자 옛 애인과 헤어진 지 딱 한 달이 되는 5월 1일이 유통기한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사 모으던 그는 한달 동안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그녀를 잊기로 마음먹는다. 같은 시간, 노랑머리 마약밀매 중계자(임청하 분)는 자신을 배신한 마약 중개인을 제거한 뒤 술집을 찾고 그곳에서 경찰 223은 술집으로 처음 들어오는 여자를 사랑하겠노라 마음 먹는데…
한편 경찰 663(양조위 분)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언제나처럼 똑같은 샐러드를 고른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점원 페이(왕정문 분)는 그런 경찰 663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다. 어느 날, 경찰 663의 애인이 이별의 편지와 함께 경찰 663의 아파트 열쇠를 페이의 가게에게 맡긴다. 그 후 페이는 경찰 663이 집을 비운 사이 그 집에 남아있는 그녀의 흔적을 하나 둘 지워나며 새롭게 꾸민다. 변화를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던 경찰 663은 어느 날 자신의 집이 변해가는 것을 깨닫게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