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휴가에 진도읍 수유리 청룡안길에 위치한 어촌체험마을 청룡돔텐트에갔습니다. 울산에서 출발해서 아이들과함께 갯벌체험도 해야겠단 생각에 부푼마음을 갖고 먼거리지만 즐겁게 갔더랬죠.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 놀라지않을수 없었죠.30도가 훌쩍 넘는 땡볕에 관리인은 한명도 없이 아무도 없는곳에 저희가족만 댕그러니...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계속 기다리라는 말만하더니 급기야 환불해달랬더니 그후론 전화도 받지않더라구요.
화장실이나 취사장,사무실같은 매점또한 유리는 깨져있고 자물쇠로 잠겨있더라구요.홈페이지에서나 이용후기에서 봤던 수영장은 볼수조차 없었구요.
2박이나 예약하고 입금까지하고 갔는데 황당하더라구요.
더이상 덥기도하고 애들은 배고프기까지해서 그곳을 나와 완도로 갔습니다.
진도에는 단 1분1초도 있기 싫더라구요.
그 한사람 때문에 진도 이미지가 최악이 돼버리더라구요.
제가 환불을 받지 못하더라도 그곳에 가려는 다른분이라도 피해입지마시라고 이렇게 귀찮지만 긴글을 남깁니다.
군청관계자분이 이글을 보시면 그런곳은 영업허가를 취소해야하는것 아닌가 싶어요.소방도로 조차 갖추고있지않은곳에 설치된곳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