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제가 이런글을 올릴 줄 몰랐습니다.

제가 진도군청에 진정서 민원글 올린날이 1월27일이고 그후 진도군에 답변대로 원만히 합의 조정 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그동안 무슨 노력을 어떻게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묻고 싶습니다.혹시 답변 내용과 다르게 여전히 진도군에서는 해줄게 없다 보험사와 직접 해결 하라는 처음 그상황 고수하시는건가요?

솔직히 진정서 올린 후 진도군에 담당자 연락도 받고 제 글에 답변에도 노력하시겠다고 해서 안도감과 잘 해결되리라 기대도 했습니다.
그래서 2월1일에 보험사에 전화해서 손해사정사 바꿔 달라고 했고 그 바뀐 담당자에게 2월3일에 만나서 바로 서류 다 넘겼고 재산정 2주 걸린다고 해서 기달렸습니다.
그 과정에 진도군 담당자에게 전달했구요.
손해사정사 2월15일에 전화와서 재산정했고 574만원 나왔다고 해서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그대로 인정하기로 했고 손목 부분은 수술은 해야 되는데 그건 어떻게 해야되냐 했더니 병원에서 향후치료추정서라는 서류를 발급 받아 달라고 해서 다시 진료 받아서 2월22일에 손해사정사에게 보내줬습니다.일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물었으나 그건 전혀 고려하지 않다고 했구요.

진도군 담당자에게 알려주고자 여러번 전화했지만 그때마다 외근중 아니면 회의중이였고 전화요청도 했는데 통화 못했고 2월24일에 겨우 통화되서 상황 애기하며 보험사와 통화 해보셨냐 하니 바뀐 담당자 연락처도 모르고 한번도 통화 한적이 없다고 애기해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업무가 바쁘시니 이해하며 저는 보험사와 금액 산정한거 추가 서류 떼서 제출한 거 그리고 보험사와 통화했던 애기들을 전달했고 아무래도 저보다는 진도군이 직접 연락해보는게 좋을거 같아 통화해 보시라고 연락처까지 알려줬으나 진도군 담당자도 손해사정사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추가 서류 해주고도 2주가 훨씬 지났고 그렇게 기다리다 궁금해서 3월 13일 진도군에 전화하니 담당자는 외근중이고 손해사정사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으니 손목 향후수술비에 대해 의료자문을 해야된다고 대뜸 동의서를 해달라고 합니다.그래야 지급이 된다며..
서류 다해 주고 그동안 한없이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연락 한번 없이 있다가 제가 전화하니 이제 와서 그런말을 하니 정말 지치고 홧병 나게 생겼습니다.

저의 손목 진단서는 경희대학병원 전문의 교수님이 진단했고 진단서에 추후에 수술 해야된다고 명시 되어있는데 손해사정사가 향후수술치료비 추정서가 있어야 된다고 해서 74,000원이나 주고 떼어 해줬건만 이제와서 보험사 위탁 여러병원 중에서 골라 의료자문을 다시 해야한다고 말도 안되는 애길합니다. 대학병원 의사가 써준것도 인정 안하고 자체 의료자문을 한다는건데 너무 화가 나서 동의서 못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의료자문이 필요하면 내 주치의를 먼저 만나는게 기본이고 환자도 안보고 자체 서류로 자기네 협력병원에서 의료자문한다는데 누구를 위한 의료자문인지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자꾸 시간만 끌고 말 같지 않는걸로 지치게 하며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해야 돈을 지급 할 수 있다고 하며 저를 압박하며 그렇지 않으면 소송하라는데 이게 협상 인가요?
지금 상황도 보시기에도 피해자와 보험사 간에 손해액 차이 때문에 합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이시나요? 저는 일방적으로 그들에 횡포에 당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말은 향후치료비를 주기위해서 명목상 그런다는데 그자문병원들중에 고른다한들 다 보험사 협력사이고 유리하게 써주지 않겠어요? 법원에 조정신청해놓고도 별거 아니라고 해서 믿었고 기다렸건만 결국 소송으로 넘어가기 위한 그들에 수순절차였는데 그걸 누가 믿나요?
소송도 취하 하지 않고 보험사는 이렇게 어물적 시간끌다 소송으로 가고자하는 속셈이 아닌지 오늘도 억울하면 소송하라고 하는데 이젠 정말 보험사 횡포에 치가 떨릴 지경이고 화가 납니다.

이렇게 가다간 법원 기일 잡히고 아무리 진도군에서 위임장 잘못 됐다 하고 소송 취하한다고 해도 법원에서 인정 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소송에 관한 모든 위임을 써주면서 그 모든 권한을 보험사에 줬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원치 않으면 안된다는거지요.

작년 12월이후 보험 산정금 조금 올라간거 말고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습니다.
아주 뻔한 행동을 하고 있고 그럴싸한 말로 포장해서 피해자를 우롱하고 있습니다.
보험사는 아쉬울게 없는 입장이고 피해자는 안중에 없는데 진도군이 나서서 해결해 주시길 바랬습니다. 2월2일날 그 손해사정사도 서류 받으며 웃으면서 위임장 써주면 안되는데 써줬다고 말했습니다. 자기들도 아닌걸 알면서도 저러는겁니다.
지금은 보험사가 갑이고 피해자임에 불구하고도 저는 을이 되었습니다.
그사람들은 일반인 제가 얼마나 만만하겠어요.

그들은 적어도 진도군을 속여서 위임장 받아 진도군 이름으로 소송을 걸었으니 속히 해결하라고
진도군이 보험사에 난리를 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쨓든 진도군도 그들말 만 듣고 의심 없이 위임장을 해줘서 이사단이 났으니까요?

치료비 한푼도 안주고 그들은 여전히 소송도 취하 안 하면서 또 피해자와 합의가 안되었다고 하겠죠? 정말 상식적이지 않는 이 상황들로 저는 너무 힘들고 이젠 지쳤고 포기해야하나 하는 생각 마져 듭니다.다 소용없는 헛짓이고 다 말뿐이고 다 그때뿐이고 아픈사람만 억울한 이상황.대안도 없고 천운으로 바다에 빠져 죽지않는게 다행이라고 감사하게 생각했건만 이건 누구하나 죽어나가야 해결되려나요?
몸도 안좋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두통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뇌종양 환자라 스트레스 받으면 정말 안되는데 이미 스트레스 초과라 어찌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진도군에 찾아도 갔고 진정서도 냈지만 결과적으론 상처만 더 받았습니다.
진도군은 해결해 주실 의사가 있는건지 정확한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