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아첨하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는다. 눈앞에서 마치 간이라도 빼줄 듯 알랑대다 돌아서서는 낯빛을 바꾸는 사람을 멀리하는 것이다. 혹시 당신 옆에서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의 깊게 살벼보라.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은 아닌지 말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마치 바다가 강물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넓은 도량과 개방적인 마음으로 다른 이의 좋은 점과 높은 지혜를 배우고자 한다. 그런 다음 자신과의 차이점을 파악하고 수정하고 개발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똑똑한 사람은 언제나 의롭게, 즉 정의롭게 행동하고 그러한 친구들만 사귄다. 군자를 친구로 사귀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이익 때문에 당신을 배신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잠시 떨어져 있더라도 언제나 당신을 존중하고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