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4-05-22 18:47

제목 진도군 정책 보좌관의 이상한 출장 복명서(?)
작성자
강지훈
조회
2103


출장 내용은
단 한줄에 불과10건 모두 복명서 5줄 이상 작성된 사례 없어

 
정책보좌관 컴퓨터 사용 못해 기획홍보실에서 보좌 역할 시인..자질 논란 제기



혈세로 한 달에 수백만원을 봉급을 받고 있는 진도군 정책 보좌관의 출장 복명서가 허위 작성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취재 기자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파악한 결과 진도군 정책 보좌관이 작년 33일 취임 이후 총 10건의 관외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실제 출장은 정책 보좌관이 다녀왔는데 복명서 작성은 7급 공무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출장 복명서를 살펴보면 기안은 7급 직원이 검토는 기획홍보실 팀장이 전결은 기획홍보실장이 완료했다.
출장자인 정책보좌관이 도장 만 찍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도군 기획홍보실 담당 주무관은 지침상 정책보좌관을 보좌하는 비서 등을 둘 수가 없기 때문에 업무추진비 지출, 연가 병가, 출장복명서 등을 위해 정책보좌관을 보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담당 주무관은 보좌관님이 컴퓨터 사용을 잘 못하니 보좌관님이 수기로 작성한 것을 제가 컴퓨터로 옮겨 적은 것 뿐이다고 시인했다.
 
출장 복명서 작성, 업무추진비 사용 등 사실상 기획홍보실 기획팀에서 정책보좌간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지난 315일 전남도청을 방문, 명량대첩 기념사업회 2024년 제1차 이사회의 참석을 위해 출장을 다녀왔는데 출장 복명서의 내용은 단 한줄에 불과했다,
 
출장복명서의 내용은 명량대첩 기념사업회 2024년 제1차 이사회 참석이라고 작성되어 담당 공무원 표현처럼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혈세로 월급을 받고 있는 공직자로서의 자질(?)에도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나머지 9건의 출장 복명서도 분석해 본 결과 출장 복명서의 내용이 5줄이 넘어가는 복명서는 존재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추가로 출장을 다녀 온 출장 사진의 경우 단 한 장도 첨부되지 않았다.
 
진도군 기획홍보실 기획팀장은 그 부분은 이제 누락된 부분이 있어 가지고 정책 보좌관이 여비를 수령하고 그러지 않으셔 가지고 복명서를 사실 안 썼어요. 출장을 갔는데 빠진 게 몇 개 있더라고요. 일단 쓴 것도 있고 안 쓴 것도 있고 있어서 보완을 좀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진도군민들은 낭비되는 혈세도 혈세지만 정책 보좌관 복무 관리에 대한 진도군 시스템에 문제가 있지 않나혈세 낭비에 대한 상급 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www.newswin.co.kr
뉴스창 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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